하남소방서(서장 음두호)는 29일 오후 2시 대형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덕풍동 이마트 하남점에서 ‘201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하남시 2015년 하남소방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이번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하여 실시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으로서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별 임무 및 역할수행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수습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은 하남소방서 등 총 25개 기관·단체 256명의 인원, 50대의 장비가 동원되었으며, 이마트 하남점에서 영업중 테러에 의한 화학사고 및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폭발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자위소방대의 초기활동 ▲화학훈련,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활동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 ▲유관기관․단체의 재난수습 및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하남시 기관․단체장들이 훈련에 참관해 세월호 사태와 같은 참사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재난 위기대응시스템 강화 및 화재예방과 구조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하는 한편,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참여자들을 격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