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 강변도시 내 자리 잡은 미사중앙초등학교(교장 임병일)가 지난 30일 개교기념 및 체육행사를 갖고 학교로서의 첫 걸음을 뗐다. 1일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중앙초는 총 30학급 규모의 현대식 교실 및 운동장 등 시설이 마련돼 있다. 현재 17학급에 35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인근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완료되면 학생수가 1천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교범 하남시장은 미사지구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교 준비에 힘쓴 학교 관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미사중앙초 학생들이 하남시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미사중앙초가 최고의 명문학교가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