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김승용 의장)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진희 의원이, 조례안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문외숙 의원이 선출됐다.

-민선6기 하남시의회-

이번에 하남시가 제출한 2015년 제1회 추경안은 하남도시공사 배당금 100억원의 세외수입을 포함하여 본예산보다 252억원 늘어난 3,91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세출예산 중 주요 사업으로는 감일~초이간 광역도로공사 35억 증액(총48억), 지하철5호선 연장사업 부담금 75억 증액(총 84억) 등이다.

김승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미사강변도시의 병원·교통 등 편의시설의 절대부족으로 인한 입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하고,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사함에 있어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와 다양한 해법으로 살펴 줄 것”을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