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현재 국회의원의 의정 보고모습

새누리당은 3월30일부터 2박 3일 동안(3.30일～4.1일) 전국의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을 방문하고 응원하는 ｢힘내라! 중소기업 희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역별 특화산업 등과 관련된 중소기업의 애로를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중소기업의 사기를 북돋는 한편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살리기를 본격가동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새누리당 내에 설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 위원회｣(위원장 이정현) 소속위원*들을 주축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이 함께 참여하고, 이정현 위원장, 이현재 부위원장, 류성걸, 박대동, 민병주, 신경림, 최봉홍 의원 등이 3월 30일 서울에서 출정식을 갖은 후 대전으로 이동, 3월 31일 광주․창원․부산, 4월 1일 대구를 마지막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3.30(월) 오후 2시 벤처협회(서울 구로디지털밸리)에서 김무성 대표,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 특위 위원 및 중소기업 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하였다. 출정식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위원회｣ 이정현 위원장이 이번 캠페인 계획을 보고한 후, 김무성 대표 및 민간 참석자 들이 당부와 부탁의 말씀을 전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먼저 김무성 대표는 “내수 회복 지연 등 기업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기업투자와 수출 감소는 더 이상 대기업에만 의존한 경제성장 정책은 유효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국민 대다수의 고용을 책임*지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생한 애로를 듣고, 애로 해소를 위한 답을 현장에서 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업계 대표로 참석한 중소기업중앙회장(박성택)은 “그 간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공정행위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여전한 상황”임을 강조하고, 특히, “하도급 거래 및 유통분야 등에서의 불공정행위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가 극심*하다”고 언급하며, “불공정 행위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벤처협회 부회장(유종구)은 벤처창업 붐을 재현하기 위한 정책 제언과 함께 부탁말씀을 전하며,  “고급인력이 벤처 생태계에 과감하게 뛰어들 수 있도록 스톡옵션 규제완화 및 세제지원 강화, 투자자금 유치 및 회수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제도 법제화 및 코스닥시장 분리, 기업 실패위험을 줄이기 위한 연대보증 제도 완화 등이 시급”함을 강조 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발굴한 벤처․창업 기업인들의 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조속히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