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하남시지역위원회와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이재정 교육감실에서 문학진 위원장, 오수봉의원, 방미숙의원, 유경훈 미사강변도시 연합대표, 김성후 미사강변도시 대표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강변도시를 포함한 하남시 학교교육 전반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23일 이재정 교육감실에서 문학진 위원장, 오수봉의원, 방미숙의원, 유경훈 미사강변도시 연합대표, 김성후 미사강변도시 대표>

이날 간담회는 ▲하남 교육지원청 신설문제 ▲무상급식 지원등 하남시 학교교육 지원문제 ▲미사강변도시 입주에 따른 학교 개교문제 ▲보건교사 미배치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에 어려움등 실질적인 지원책에 대한 논의들이 이루어 졌다.

특히 하남 교육지원청 신설문제는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등 향후 4년후면 인구36만 자족도시로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문학진 위원장이 강력히 건의하였으며 이재정 교육감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또한 미사강변도시 입주에 따른 학교 개교를 하면서 공사가 늦어져 개교후에도 계속 공사를 하는가 하면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추어 지지않아 보건교사 미 배치로 응급상황 발생시 약국도 병원도 없어 방치되거나 집으로 보내야 하는 이중삼중의 고통이 동반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항의와 불만이 극해 달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LH와 협의하여 학교공사가 조기에 완공되어 개교후에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보건교사 문제는 학급수와 상관없이 빠른시일 내에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무상급식과 관련 지난해 하남시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하던 것을 시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되어 관외학생들은 50%만 지원되고 있으나 교육청에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등 교육청 지원분에 대하여는 지원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냈다고 밝혔다.

한편 문학진 전국회의원과 이재정 교육감은 앞으로 하남시 학교 교육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합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