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미)은 관내 초·중·고 78교(초 38교, 중 23교, 고 17교)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건강 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을 이끄는 ‘2023 광주하남 학교스포츠클럽’을 5월부터 시작하여 7월 18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3 광주하남 학교스포츠클럽’은 기존 엘리트 중심의 체육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에게 다양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내 대회뿐만 아니라 지역 리그 대회 등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함양하고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학교스포츠클럽에는 초등학교 14종목, 중학교 15종목, 고등학교 20종목으로 총 340개 팀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학교스포츠클럽에서는 여학생 선호 종목 확대를 위해 피구, 줄넘기, 치어리딩 외에 티볼, 플라잉디스크, 스포츠스태킹 등 뉴 스포츠 종목을 포함시켰다.

특히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광주시체육회 및 하남시체육회와 협력하여 초, 중, 고 축구 종목을 함께 운영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초·중·고 축구 지역 리그 우승, 준 우승팀(윤슬초 외 9교)과 함께‘2023 학교스포츠클럽 교육장배 축구 왕중왕전’을 하남시 축구협회와 협력하여 7월 7일 개최하여 윤슬초, 광주광남중, 광주고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김성미 교육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운동하면 자연스럽게 기초체력 향상과 바른 인성 함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광주하남 학교스포츠클럽’은 7월 18일 17시 신장고에서 광주, 하남지역 여고부 피구 결승전을 마무리하고, 종목 우승팀은 8월 26일~9월 10일까지 이어지는 ‘2023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