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위례중(교장 류영생)은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한글 사랑 나라 사랑, 위례글마루 도서관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관 축제는 개천절과 한글날을 기념하여 학생들이 한국사 관련 도서 읽기 및 토론을 통해 우리 역사를 바로 아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글에 대한 자긍심 함양 및 올바른 국어사용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주요행사 내용으로는 ▲한글 및 한국사 관련 책 읽고 감상문 쓰기, ▲독서 캠프, ▲위례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감상문 쓰기는 학생들이 읽은 한글 또는 한국사 관련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독서편지, 소감문,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고, 독서캠프는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 『윤동주 시집』 2종의 도서를 읽고 독서비평문쓰기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독서토론, 영화감상, 책 연극, 캘리그래피 등으로 독서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위례 북토크는 각 교과와 연계한 독서 활동을 한 후 풍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느낀점을 공유하는 활동과 주제별 토론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협력적 태도를 기르는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위례중학교 류영생 교장은, “열린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하여 학생들의 생각도 열리기를 기대하며, 학생들이 이번 도서관 축제를 통해 한글과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