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1월 2일부터 주거안정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월세대출을 시행한다.
 

월세대출 대상은 주거급여대상이 아닌 무주택자로서 다음 세가지 중 하나에 속하는 자에 한정된다. 첫번째로 취업준비생으로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자 또는 독립하려고 하는 자 중에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졸업(고등학교, 대학, 대학교, 대학원) 후 3년 이내인 자 (만 35세 이하), 부모 또는 본인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의 가구이거나 부모 소득이 3천만원 이하인 자에 한정된다.
두번째로 희망키움통장 가입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자. 마지막 세번째는 대출신청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수급사실이 인정되는 근로장려금 수급자이다.

대출 금리는 연 2%(국토교통부 고시금리-변동금리, 2015.1.2.현재)로 금리 우대는 없고, 이자 및 지연배상금은 1일 단위로 계산, 지연배상금은 납입할 금액에 대해 연체이율 적용된다.

대출 한도는 매월 최대 30만원씩 2년간 총 720만원 한도로 대출금은 임대인 통장에 직접 지급하는것을 원칙으로 대출금도 24개월 분할지급된다.

대출 대상주택은 형태상 제한은 없으며 단, 무허가건물 등 불법 건물과 고시원은 대출 불가하다.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로 임차전용면적 85㎡ 이하(도시지역이 아닌 읍 또는 면 지역은 100㎡ 이하)로 제한한다.

대출 기간은 3년 만기일시상환방식 (1년 단위로 총 3회 연장, 최장 6년까지 가능)이다. 단, 주거급여 대상자로 확인된 경우 기한연장 불가하다. 기한연장 시 1·2회 연장시는 대출 최종 잔액 기준 20% 상환, 3회는 30% 상환(미상환시 기한연장 불가)을 하여야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