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이병덕 회장)간부들과 하남시소상공인연합회 이수연 회장은 지난 6일 경기 수원 팔달구 수원역 앞 광장에서 ‘최저임금 결정안 재논의 촉구 기자회견’을 연뒤 삭발식을 거행했다.

-하남시소상공인연합회 이수연 회장 최저임금 반대하며 삭발식 동참-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올해보다(7530원) 무려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된 내년 최저임금에 반대한다.”라며 최저임금 차등 적용 도입 등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하남시소상공인연합회 이수연 회장은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100만명 가량이 폐업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한 폐업사태를 방지하고 최저임금 차등 적용 될 수 있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식당과 술집 매출액이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외식업 관계자는 "최저시급을 맞추려면 업주들은 일매출을 올려야하는데 차라리 일매출을 안올리고 사람을 안쓴다는 업주들이 많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내수침제 영향으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급증하며 호프‧식료품은 매달 5%대 감소하며 지난해 90만 8076명으로 폐업품 청산업체들만 호황을 이루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달중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세재개편 등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감소시킬 대책을
발표 할 계획으로 이에 대한 소상공인연합회와 자영업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