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하남시 '친환경복합단지 H1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취소 민원 요청 의견에 대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 46조에 의거해 하남도시공사와 하남시장에게 시정 권고 결정을 통보했다.

이번 결정은 국민권위원회에 제출한 고충민원에 따라 '하남도시공사'에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239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친환경복합단지 H1 프로젝트’ 관련 사업자 선정을 취소할 것을 요청했으며, 또한 하남시장에게 '도시개발사업 사업자 선정 취소 등 요구와  관련해 사업자 선정 및 이후 조사과정 전반에 대해 '하남도시공사'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것을 시정 권고 한다고 전했다.

-천현, 교산동 36만평 규모 친환경복합단지 H1 프로젝트 사업-

이번 국민권익위 결정은 L모씨가 신청한 고충민원에 대해 법 시행령 제 50조 1항에 따른 답변 사유대로 처리되고 대통령과 국회에도 보고되게 된다.

한편, 하남시 천현동 239 일원 약 1.2Km² 개발하는 1조원 규모의 ’친환경복합 단지 Hl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 하남 도시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인 미래에셋대우(주)가 업무협약 체결로 올해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괘도에 진입 할 예정이었다.

하남시와 시의회 최종 사업승인 절차를 거치게 되면 ‘도시개발법’에 의거 인허가 및 보상 절차에 들어가고 개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시정 권고 결정에 따라 하남시는 30일 이내에 이에 대한 답변을 제출해야 하며, 추후 '친환경복합단지 H1 프로젝트 사업' 진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유사한 사례가 김포시에도 있었으며, '하남도시공사'의 현재로서 가장 큰 프로젝트인 '친환경복합단지 H1 프로젝트 사업' 을 하남시가 재 점검할지 아니면 예정데로 추진할 지 '민선 제7기 새로운 시정'과 '하남시의회'의 향후 결정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