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시민들의 건강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수영장 증설사업이 이달 설계공모를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7월 중 수영장 증축을 위한 설계공모와 11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9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남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앞으로 50m 8레인 추가 증설로 총 14개 레인으로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신설되는 50m, 8레인은 생활체육형에 맞춰 길이 폭 25m에 길이 50m 깊이 1.2m의 규격을 갖추게 되며 기존 25m, 6레인 수영장은 장애인 및 노약자 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추가로 신설될 수영장은 부지면적 2,270여㎡ 규모로 시설공사비 80억원과 기타용역비 11억5백만원 등 총 94억5천5백만원이 소요될 예상이다.

시는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2019년 40억원, 2020년 34억5천만원 등 단계적으로 공사에 필요한 착수 예산을 수립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앞당기려 노력하고 있으나 행정적인 절차와 공사에 필요한 최소 기간으로 2021년 하반기쯤 완공 될 것 같다"며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