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의 구산유치원(원장 김계옥)은 6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으로‘사랑의 벽화 꾸미기’를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특수학급 교실 입구 벽면에 구산유치원 유아들이 연령별로 점토를 이용하여 서로 다른 모양을 하나로 만들어 조화를 이루게 하는 활동이다.

특히, 구산유치원은 경기도교육청 지정 통합교육거점유치원으로서 관내 공립유치원 통합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합교육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번 행사가 더욱 더 의미가 있다.

이번 활동은 만3·4·5세 일반학급 유아들이 특수학급 유아들과 함께 점토를 만져보고 느껴보면서 서로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구산유치원 관계자는, “자신과 조금 다른 사람에 대하여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