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원이 주관하고 하남시, 하남시의회, 하남농협이 후원하는 ‘2018 제7회 하남단오축제’를 오는 6월 16일(토) 하남 유니온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 째를 맞는 '하남단오제'는 현재 하산곡동 양곡마을에 전승되고 있는 ‘단오제례’에 이어 행해지는 민속놀이 한마당으로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곡마을의 단오제는 제례가 끝난 뒤에 마을사람 모두가 제사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한 해 동안의 풍작과 마을의 안녕을 위한 덕담을 나누고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겼지만, 현재는 제의만을 시행하고 있어 하남문화원은 세시풍속인 단오절의 놀이문화를 부활하고 체험을 통하여 시민들이 대동단결하는 화합의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단오놀이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주요 행사내용은 공연행사로 농악, 마술, 퓨전국악 등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경연대회로 씨름, 투호하기, 제기차기, 일반부 남녀 팔씨름 경연을 통하여 우수자를 시상할 계획이라 밝혔다.

하남문화원은 일반 시민 및 학생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 로는 굴렁쇠 굴리기, 그네타기, 떡메치기, 수리취 떡살 및 다식 찍기, 단오부채 만들기, 단오명절 퀴즈 맞추기, 널뛰기, 짚풀공예 체험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세시풍속을 즐기는 한마당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문의031- 79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