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초등학교 석바대체육관에서는 지난 12일  '경기꿈의학교 하남시 네트워크 “꿈넷하남”(대표 신지미,하남드림보드빌더교장) 12개 학교가 합동개교식가 개최되었다.

이날 우천에도 불구하고 "네 꿈을 펼쳐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2개 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250 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합동 개교식은 경기꿈의학교 운영취지에 맞게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직접 운영하는 개교 행사로 진행돼 더욱 눈길을 모았다.

각 꿈의학교 친구들과 소통과 관계 개선을 위해 모임 활동과 팀 빌딩 등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학생들 화합을 도모했다. 총  2시간으로 기획된 합동개교식은  학생들이 큰 호응가운데 꿈의학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춘경 교육장은 "학생들은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라”라고 당부하고  "다른 시에 비해서 하남의 꿈의 학교가 적다며 올해, 학생들의 운영을 잘 도와 내년에는 더 많은 꿈의학교가 생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학부모와 마을교육공동체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남시 '꿈의학교'는 2015년 0개 , 2016년 3개교 , 2017년 9개교에 이어 2018년에는 22개로 도약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꿈의학교 하남시 네트워크의 대표인 ‘꿈넷하남’의 신지미 대표는 "하남시의 청소년들에게 부족한 교육공동체 문화와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하남시와 하남시의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해 2019년에는 50개이상의 꿈의학교가 하남시에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