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 강도희)는 지난 10일 지역 체류 외국인들의 사회조기정착지원의 일환으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하남경찰서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은 5주간 학과 교육을 운영하고, 관련기관(하남·광주서, 용인 면허시험장, 하남21세기 운전학원)과 Collabortion을 통한 외국인 출장(PC)학과시험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학과시험에 응시한 아나벨 일라노(필리핀, 여)는 “2년 전에 여러 사정으로 중도 포기하였는데, 그때 면허증을 취득한 친구들이 부러웠다."라며 "그래서 이번에 좋은 기회로 생각해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싶어 도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은 학과 교육과 응시를 한 곳에서 실시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운전면허를 취득 할 수 있는 기회로 관내 체류외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도희 서장은 "지속적인 관내 주민이기도 한 체류 외국인들이 불편함 없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