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서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후보는 이마트물류센터 하남 건립과 관련하여 “하남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교통대란과 주변환경에 여러가지 악영향을 미칠 신세계 물류센터 하남건립은 절대 불가하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28일 하남스타필드 광장에서 개최된 '이마트물류센터 반대 집회-

구 후보는 지난 3월 2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이마트물류센터 하남 건립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즉시 미사강변도시 입주자대표들과 만나 반대 입장을 전달했으며, 지난 3월 29일과 30일 연일 LH에서 열린 반대 집회에 주민들과 함께 참석하여 분명하게 그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28일 하남스타필드 광장에서 개최된 반대 집회에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반대 시위에 동참하며, 구경서는 하남시장 후보로써 어떠한 일이 있어도 물류센터는 절대 들어오지 못하게 막겠다”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구 후보는 “이마트 물류센터는 하남시민들의 나들목인 황산 근처에 들어오려 하는데 이곳은 지금도 교통이 혼잡해서 시민들이 교통체증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만일 이곳에 하루 5백대 이상의 물류 수송차량이 드나들면 교통지옥이 될 것은 뻔하다”고 거듭 설명했다. 또한 “이곳 주변은 청소년수련과 종교시설 유치원 등과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어서 미세먼지와 공기오염은 심각해 질 것은 불을 보듯 명확하다”며 우려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해당 부지에는 주민들이 원하고 하남발전에 도움이되는 자족기능을 가진 시설이 들어오는 것이 마땅하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하남의 발전과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자족시설이 건설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구 후보는 “더구나 이마트물류센터는 이미 구리시민들에게 퇴짜 맞은 혐오시설을 하남시에 건설한다는 것은 하남시와 하남시민들을 우습게 여기는 처사”라며 반대의 강경한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