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천현동 239 일원 약 1. 2Km² 개발하는 1조원 규모의 ’친환경복합 단지 Hl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 하남 도시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인 미래에셋대우(주)가 업무협약을 체결을 통한 올해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괘도에 진입 할 예정이다.

하남시 와 시의회 최종 사업승인 절차를 거치게 되면 ‘도시개발법’에 의거 인허가 및 보상 절차에 들어가고 본격직인 개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지난 2012년 천현·교산지구 개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친환경복합단지(120만303m²)조성사업은 한때 참여 할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계획 수립 1년 6개월 만에 잠정 보류라는 중단 사태를 맞기도 했다.

이후 2013년 10월 16일자로 2011 넌 3월부터 시행했던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해제고시로 사업 중단 선언 3년 만인 2017년 초 또 다시 천현·교 산지구 개발이 재가동 됐다.

기존의 사업면적(120만303m²) 전체 사업계획서를 제출토록한 이전과 달리 전체적 사업구상과 일정규모 개발의향서 제출로 우선 사업자 공모가 가능토록 하고 사업추진 역시 단계별 추진도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또한 개발사업 내용 역시 민간사업 자의 자유제안 형식으로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해 사업진행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활한 참여을 유도했다.

하남도시공사는 2017년 2월 14일자로 천현·교산지구 사업진행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을 통해 같은 해 7월 하남시 ‘친환경복합단지 Hl프로젝트’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주)가 대표사로 나선 대우태영컨소시엄을 최종 선정됐다.

하남도시공사는 공모 후 제안서를 제출한 2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평가심의위원회 심사을 거쳐 미래에셋이 최고 119.7점(총점125점)으로 우선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미래에셋은 특히 제안서에서금융마진을 제외한 개발수익금 전부를 공공에 제공키로 해 높은 평가 점수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8년 초 하남도시공사는 미래에셋대우(주)와 업무협약 체결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에 머물러있던 미 래에셋대우(주)를 대표사로 한 대우 태영컨소시엄은 공동사업자 지위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최초 국내 민간공동사업으로 미래에셋대우(주)가 제안서에서 제시했던 금융마진을 제외한 개발 수익금 전액을 공공(하남시)에 제공, 공공복리증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을 재점검하는 동시에 공사는 미래에셋대우(주)로부터 이행보증금으로 100억 원을 지급받았다.

공기업법 개정에 따라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었던 종전 사업과는 달리 기본계획 수립 후 타당성 검토용역과 중앙도 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시와 시의회 승인을 통과해야 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회는 우선 사업자 선정과정 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을 지난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통해 제기한 바 있다. 지난 행정조사특위에 따르면 공모지침 규정에 위배한 기한경과 신용평가서 제출, 하남도시공사 직원의 봉인서류 임의해제, 심사를 위한 평가위원희 구성 및 평가과정 문제점 등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행정조사특위 는 감사원 감사청구를 했으나 감사원 으로부터 부적법 각하 결정을 통보 받았다.

이후 도시공사측은 해당 민원인 420여명이 감사원에 '감사청구사항 감사실시여부 결정통보'를 감사원에 제출했으나 최종 3가지 사안에 대해 공익감사 청구사안 검토결과 제 13조 규정에 따라 최종 종결 처리되었다고 전했다.

친환경복합단지 Hl프로젝트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사업타당성 용역 의뢰 결과를 토대로 공사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하남시와 시의회 최종 승인 절차를 통해 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올해 하남시의회가 사업자 선정에 대해 행정조사특위을 통해 제기했던 문제점들의 대한 감사원 최종 결정에 따른 사업시행 승인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친환경북합단지 Hl프로젝트 천한교산지구 개발 사업은 결국 교통대책 및 현실적 보상대책과 축사창고에 부과된 이행강제금 등 현실적인 문제점 해결에 앞서 시와 시의회에서 사업승인 여부로 우선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