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는 지난 23일 신장전통시장 상인교육관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장시장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선제적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자발적인 화재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추진됐으며, 의용소방대장·부대장 임명장 및 계급장 수여, 의용소방대기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장시장 의용소방대는 상인들 중심으로 편성되어 평상시 취약시간대 시장순찰, 화재예방 캠페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소방대 업무 보조를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활동한다.

하남소방서 신종훈 서장은 “의정부 제일시장 화재는 상인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전통시장 의용소방대원들의 자율적인 화재예방 활동으로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