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는 지난 17일부터 매년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질적인 안전 저해 행위를 근절하고자 불법행위 365패트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트롤 운영은 최근 충청북도 제천 화재 당시 불법주차와 비상구 폐쇄 등이 문제점으로 드러나면서 유사시 이러한 사항들을 사전에 단속하기 위함이다.

패트롤 단속반은 기존 직원들과는 별도로 2~3명을 추가로 구성해 3대 불법행위(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에 대해 무패턴·반복적인 불시 단속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불법 행위에 대한 과태료 예고서도 발부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안전불감증으로 소홀하기 쉬운 기본적인 법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인식하고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 며 "기본적인 법 질서 준수와 원칙를 잘 지킬수 있도록 단속하고 계도해 시민모두 안전한 하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