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일 관내 소재 시립어린이집에 대한 실내공기질 자가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측정결과는 2017년 3분기(7월1일- 9월 30일)에 측정한 것으로  시립덕풍어린이집, 시립새하남어린이집, 시립초롱어린이집, 시립은방울어린이집 등 4곳에 대해 미세먼지(100㎍/㎥이하), 이산화탄소(900ppm이하), 폼알데히드(100㎍/㎥), 총부유세균(800CFU/㎥이하), 일산화탄소(9ppm이하)를 측정한 결과로 4곳 모두 기준에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

측정결과를 자세히 보면 시립새하남어린이집은 54㎍/㎥, 이산화탄소578ppm, 폼알데히드22.1㎍/㎥, 총부유세균738CFU/㎥, 일산화탄소0.8ppm이 검출됐다.

시립은방울어린이집은 미세먼지46㎍/㎥, 이산화탄소633ppm, 폼알데히드30.7㎍/㎥, 총부유세균668CFU/㎥, 일산화탄소1.8ppm이 검출됐다.

시립덕풍어린이집은 미세먼지48㎍/㎥, 이산화탄소617ppm, 폼알데히드24.7㎍/㎥, 총부유세균719.5CFU/㎥, 일산화탄소0.6ppm이 검출됐다.

시립초롱어린이집은 미세먼지40.3㎍/㎥, 이산화탄소509ppm, 폼알데히드22.3㎍/㎥, 총부유세균338.5CFU/㎥, 일산화탄소1.0ppm이 검출됐다.

전체적으로 일산화탄소와 폼알데히드, 일산화탄소 측정 결과는 기준치 절반 이하로 나왔으나 이산화탄소와 총부유세균의 경우 기준치에 육박하는 등 앞으로 많은 개선과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