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남시 현안2지구 A1블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 미래에셋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21일 하남도시공사 현안2지구 A1블록(4만2175㎡) 60㎡이하 소형 아파트 984세대 공동주택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케이프투자, 미래에셋, NH투자 이렇게 3개 업체가 사업제안서 제출했다.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23일 외부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평가심의회 심사를 거쳐 2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H1 친환경복합단지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에서 한국투자증권이 공모지침 제8조 제6항에 따라 미래에셋이 신용평가 요건 충족에 문제가 있다며 법무법인 의견서를 첨부해 하남시와 도시공사에 제출한 바 있다.

또한 하남시의회 역시 행정사무조사특위를 열어 이번 H1프로젝트 우선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의뢰해 놓은 상태다.

이번 미래에셋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은 우선사업자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것이지만 친환경복합단지 H1프로젝트 사업자선정을 놓고 옥신각신하는 상황에서 다소 이해가 어려운 합작 컨소시엄이란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