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하남시 이현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정책위의장을 사임하고 김광림 의원이 대행 체제로 전환 한다고 밝혔다.

검찰이 지난달 16일 경기 하남열병합발전소(나래에너지) 건설 비리와 관련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로 이 의원을 불구속 기소함에 따라 자유한국당 당헌 당규에 따라 이현재 의원은 정책위의장직에서 사임하게 됐다.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에서 선출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김광림 의원이 의원총회가 열리기 전까지 정책위의장 대행을 맡게된다.

한편,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김광림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정식으로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3선의 김 의원은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재정경제부 차관을 지낸 당내 대표적 경제 전문가로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엮임 한 바 있다.

이현재 의원은 정책위의장의 중앙 활동에 제동이 걸림에 따라 당분간 지역구 민생과 현안 챙기기 행보에 주력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