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해당되는 총 48개소에 ‘도시관리계획(우선해제취락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31일 공고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하남시 도시관리계획(우선해제취락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 건축물 최대상한 용적률을 180%까지 상향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하남시 해당 지역은 총 48개소로 미사촌, 황산2, 방아다리, 온천2, 나룰, 신평, 월남촌, 지지미, 대사골, 여삼골, 사래기, 산밑, 상화울, 송림, 안촌, 갈미, 배다리, 원호, 효죽, 신촌, 넓은바위, 학암계곡, 성산동, 보구리, 교산, 아랫말, 궁안, 나무길, 골말1, 되촌말, 골말2, 중촌말, 외골, 샘재, 선린촌, 바깥창모루, 안창모루, 작평, 산골, 중텃말, 부대앞, 새능, 거릿대울, 학교앞, 동수교, 산곡, 검은다리, 어둔이골 등이다.

이곳은 당초 기준용적률 130%, 상한용적률 160%을 적용했으나 변경후에는 기준용적률은 150%, 상한용적률 180%를 적용하게 된다. 건축물 용도계획은 다가구주택 3가구 이하에서 6가구 이하로 다세대주택은 6세대 이하에서 8세대 이하로 변경된다.

또한, 공장 허용 용도가 완화돼 준주거지역에서 환경기준에 적합하면 허용 가능하게 된다. 그 외에도 제1종 전용주거지역인 샘골, 법화골, 섬말 등 총 3개소는 높이제한을 처마 밑 13.5m로 구체적으로 제시, 적용키로 했다.

이번 변경 결정(안)은 주민공람을 거친 이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공시를 통해 시행에 들어갈 예정으로, 변경(안)이 최종 공시 후 시행에 들어가면 우선해제 취락지구 내에서의 각종 건축행위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