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천현·교산 '친환경복합단진 H1 프로젝트'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주)가 19일 최종선정 됐다.

천현·교산동 239 일원 약 1.2km² 규모 사업비 1조 2천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복합단지 H1 프로젝트 사업은 한국투자증권(주)와 미래에셋대우(주) 등 2개 대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서를 제출해 심사를 진행했다.

-천현·교산동 239 일원 약 1.2km² 규모 사업비 1조 2천억원 친환경복합단지 H1 -

지난 19일 하남도시공사 전문평가 심의위원회 심사결과 미래에셋대우(주)가 총점 125점 중 119.7점을 획득해 사업자로 낙점되었다.

특히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은 금융 마진을 제외한 개발 수익금 전부를 공공에 제공한다는 제안서로 높은 평가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해서 탈락한 한국투자증권은 컨소시엄 진행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하남도시공사측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 공모지침에 따르는 대표사의 신용평가 요건을 미래에셋이 충족하지 못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친환경복합단지 H1프로젝트는 사업타당성 검토를 마치면 하남도시공사 심의를 거쳐, 하남시와 시의회 승인 후  주민의견 수렴 및 적절한 보상대책 논의 등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