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승용)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하남시청 각 부서와 하남도시공사 등 주요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쳤다.

7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부서별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업무 전반에 걸친 총 207건의 행감 요구자료에 대한 답변을 바탕으로 대부분 예정된 시간을 넘기며 감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지적 및 개선 사항으로는 ▴세명대 유치 관련 국토부·교육부 심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 강구 ▴현안1지구 터널공사 관련 안전한 보행로 확보 등 인근 주민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추진 ▴어린이 보육시설 지도감독 전담인력 배치방안 검토 ▴하남도시공사 감일지구 C1블록 아파트 건설사업 관련 감독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과 협의 철저 ▴현안사업2지구 대명종합건설 아파트 부지에서 발생된 토사 처리 대책 강구 ▴지하철 5호선 서울시 구간 공사 지연에 따른 시민민원 최소화 ▴하남 패션문화복합단지 조속 추진 ▴개발제한 해제된 51개소 4.59㎢ 집단취락지구의 다각적인 개발계획 검토 ▴턱없이 부족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증축 등 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방안 마련 및 조속한 추진 등이다.

김승용 위원장은 “앞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면밀한 사전 검토와 계획을 수립하고, 혁신적인 사고와 적극성을 갖고 현장 중심의 행정과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20일 제11차 회의를 끝으로 2017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