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금속 안정숙 대표

-광진금속 회사소개

광진금속은 1997년 7월 사업을 시작해 20년이 되었으며 올해로 창사20 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이했다. 처음 사업을 성수동에서 시작해 10년 정도 사업장을 운영하다 하남으로 사업장을 이전했으며, 올해가 하남에 정착한지 10년 째로 접어든다. 그 간 광진금속은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현재 제조공장과 사업 부지를 소유하고 연매출 28억 으로 그리크지 않지만 무한 성장가능성을 지닌 내실있는 기업이다.

다소 생소하겠지만 대표적으로 스테인레스, 비철금속, 갈바, MDF, AL, 절단, 절곡, V컷팅, 용접 제작, 레이져 가공 등 을 주력제품들을 직접 가공 및 제작을 하고 있다. 초기에는 제작 공정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1차 벤더에서 이제는 모든 제조공정을 갖춘 중견 업체가 되었다.

제조는 주로 주문생산 방식을 취하고 있고 이제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업체들과 함께 MOU를 통한 상생 협력제품들 역시 많이 생산하고 있다. 식기건조기, 칼 소독기, 금연제품 등의 제품들을 공동으로 양산하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생산 영역을 늘려가고 있다. 뿐 만 아니라 건축 관련 주요 거래처들을 통해 인테리어, 싸인 몰, 간판 등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서울 성수동에서 사업을 운영하다 보니 비싼 임대료 부분이 감당하기 어려워 서울에 있는 거래처들을 커버할 수 있는 인근 수도권 지역을 찾다보니 하남시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제는 성수동 있을 때 보다 규모도 많이 커지고 또한 하남에서 자리를 잡고 매출도 많이 늘어 안정화되며 사업장 및 규모면에서 많이 성장했다.

회사의 특성상 거래처 사장들이 대게 남자들이다 보니 초기에 상대함에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5년 정도 지나서 부터는 오히려 여자로서의 장점들을 십분 활용하게 되었다. 특히 직원들간에 가족들처럼 융화될 수 있는 엄마와 같은 장점도 발휘하며 거래처 대표들에게 먼저 베푼다는 생각으로 진정성 있게 다가서며 지속적인 관심이 해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회사를 창업한 바로 다음해가 1998년 IMF 초기로 시작부터 굉장한 위기를 견뎌야 했지만 그 위기를 넘어 계속성장하며 승승장구 할 수 있었다. 초기 IMF 어려운 시기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위기와 고비를 견딜 수 있는 힘이 된 것 같다.

회사를 운영하는 철학이라고 까지 하면 너무 거창하지만 늘 함께 서로 상생하고 윈윈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으며, 남이 잘되면 나도 잘 된다는 상생 철학을 핵심으로 지금껏 처음부터 20년을 같이해온 30여개 거래처를 바탕으로 이제 120개 거래처로 늘어나 있으며 이것이 회사운영 철학을 증명해 준다고 할 수 있다.

다 알다시피 하남은 개발제한구역으로 기업을 하시는 분들이 제조나 공장을 경영하며 여러 가지 규제로 인한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그러나 규제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이 없는 것이 굉장히 아쉽다. 앞으로 좀 더 기업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탄력적인 정책 및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과 기업인들이 늘어나고 세수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여성대표로서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회원 중 아이러니 컬 하게도 건축 관련 회사가 50%가 넘게 여성회원들이다. 개인적으로는 남자들이 하는 사업이 따로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떤 분야 어떤 일이든 두려워하지 말고 소신껏 자신의 꿈과 목표를 밀고 나갔으면 좋겠다. 한 분야에서 정직하고 성실하면 성공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서두에도 언급했지만 하남시에서 기업하기 녹녹하지 않은 환경이라 몸소 느끼고 있다. 하남시도 잘 살고 기업인들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또한 하남시 기업인들끼리 정보공유와 특히 시차원에서 하남 관련기업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특히 ‘스타필드하남’ 같은 1조원 급의 대단위 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관련 하남 기업들이 참여하고 일정부분 입찰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제도를 시행해 우선배정 이나 우선 계약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우선 하남시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고 일자리가 늘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된다.
아직 50대 젊은 여성CEO로서 앞으로 좀 더 많은 투자와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가지고 연매출 200 억원을 목표로 또한 고용창출 100 명을 목표로 특히 30 여명은 여성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 

함께 잘사는 회사를 모토로 직원들 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늘 가족처럼 함께 행복을 나눌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