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하남시는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을 통한 시민의 살의 질 향상과 시민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위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번에 발족될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시책의 기본방향설정과 질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시책 발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일자리창출전략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사항, 재원 조달 및 인력확보 방안 등을 심의, 조정 한다.

초대 위원장은 하남시장이 되고, 당연직 위원은 자치행정국장, 복지문화국장, 경제환경국장, 안전도시국장, 행복도시사업단장, 친환경사업소장 된다.

위촉직 위원은 하남시의회 추천 시의원, 근로자 등을 대표하는 사람, 사용자를 대표하는 사람, 일자리 정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구성하게 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이 조례는 시행일부터 5년간 존속하게 된다. 이번 조례는 오는 27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처 빠르면 8월~9월 ‘일자리위원회’가 발족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 일자리위원회 발족은 오수봉 시장의 주요 공약중(TEN프로젝트) 하나인 ‘하남형 일자리 창출’과 맥을 같이 하는 정책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