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의장 김종복)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례안등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1일간의 일정으로 2017년도 제1차 정례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승용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방미숙 의원이, 조례안등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강성삼 의원이 선출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일부터 20일까지 총 11차에 걸쳐 지역현안1지구 터널공사에 따른 통학로 개설 현장, 지하철 5호선 연장 공사현장, 황산사거리 지하차도 공사현장, 감일지구 등 현장확인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 등 총 207건의 행감 요구자료에 대한 서류검토 및 각 부서별 질의·답변을 통해 지난 1년간 하남시 시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김종복 의장은 개회사에서 “22만 시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 새롭게 출발한 집행부와 더불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이라는 사명 아래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며, 이번 정례회는 2017년 행정사무감사와 2016회계년도 결산승인안, 직제개편안 등 중요한 안건이 많으므로 보다 효율적이면서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지난 5.8일 하남시 가선거구 시의원보궐선거로 시의회에 입성한 자유한국당 이영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성삼 의원이 지난달 23일까지 8일간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사·의결 첫 의정 업무를 무난히 수행한데 이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가선거구 주민대표로서 어떻게 임할지 관심이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