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영준 시의원이 지난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하남시의회의원 가선거구(천현동·신장1·신장2동·춘궁동·감북동·위례동) 보궐선거에서 총 5만2,942표(가선거구 기준) 중 2만2,374표(43.6%)와 1만5254표(29.7%)를 득표하며 각각1. 2위로 시의원에 당선됐다.

강성삼(더불어민주당-좌)시의원과 이영준(자유한국당-우)시의원

함께 출마한 국민의당 임문택 후보는 1만3,665표(26.6%)를 얻어 2위와의 1,589표 차로 하남시의회 입성에 실패했다.

이날 치뤄진 투표는 19대 대통령선거와 같이 치뤄진 선거로 많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가선거인단 68,298중 52,942명이 참여해 77.5%의 투표율을 보여 하남시 전체 투표율 78.9%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성삼 당선자는 당선 직후 "먼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이영준 후보와 임문택 후보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하남시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정치인 이전에 시민을 대신하는 일꾼이라 생각하고 그 책임을 완수하라는 의미로 저를 선택해 주신 거라 생각하고 신도심과 원도심 간 격차를 해소하고 상호 소통하는 행복한 하남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영준 당선자는 "부족한 저에게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초심잃지 않고 소신껏 바른정치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참신한 일꾼으로 약속한 공약이행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