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삼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시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5일 생활레저 스포츠 동호회 통합전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스포츠 운영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평소 배드민턴과 같은 생활스포츠를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느낀 것은 생활스포츠는 나이, 지역, 성별을 떠나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면서 "베드타운이라고 불리는 하남, 이주민과 원주민이 서로 다른 지역, 다른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하남의 문제들을 생활스포츠로 해결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하남에 활성화 되어 있는 생활레저 스포츠 동호회 정보를 정리하고 이를 데이터화 한 후 원주민과 이주민이 생활스포츠 관련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가입할 수 있는 전산통합관리 앱으로 개발해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하남에서 새롭게 정착하려는 다수의 이주민들이 생활스포츠 동아리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원주민도 이주민들과 스포츠로 소통하고 함께 융화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무엇보다 주민들이 운동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자치운영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센터 내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도록 하고 근린공원 내 체육시설 확충 및 이용편의성을 높일 것이며, 이와 함께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추후 야구, 축구, 배드민턴, 마라톤, 사이클 등을 우선 중심으로 매년 정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하남시 생활레저 스포츠 통합 브랜드 개발 및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