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보궐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오후 8시로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총 유권자 17만 4천8백여 명 중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 수는 5만2천 6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금, 토(7,8일) 사전, 거소자투표에 1만3천104명이 감안하면 최종 투표율30.1%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동시에 투표를 마감한 경기도 포천시장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35.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보궐선거 투표는 하남시 13개동 4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실시 오후 8시 투표를 종료하고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겨 개표를 진행한지 2시간 30분 만에 개표가 완료됐다.

전체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득표율 37.93%로 1만 9천841표를 획득하며 1만4천794표로 28.18%를 기록한 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를 9.75% 포인트로 앞섰다.
 
이밖에 국민의당 유형욱 후보는 1만4천414표로 득표율 27.54%,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 3408표로 6.49%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