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2일 재보궐선거 투표개시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되어 오후 8시 까지 관내 1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당일 원활한 투표 및 개표 진행을 위해 13개동 49곳에 투표소 참관인을 비롯해 공무원과 경찰 176명의 인력이 배치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이뤄진다.
하남선관위는 내일 원활한 투표 및 개표를 위해 선관위, 시청 공무원, 경찰 및 소방공무원 등의 인력을 배치하고 투표가 종료되면 각 투표함은 개표소(풍산고등학교 어울터강당)로 옮겨 사전투표함과 함께 개표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지난 7~8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선거인수의 6.7%인 해당하는 총 1만1천71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내일 선거를 하루 앞두고 각 후보는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당부하고 최종 코멘트를 전해왔다.
<기호 1번 오수봉 후보(58)- 더불어민주당>
내일 12일은 하남시를 이끌어갈 시장을 뽑는 날입니다. 다음달 대통령선거에 앞서 치뤄지는 보궐선거에 많이 힘드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일 그 불편함을 잠시 접어두시고 하남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 신중히 행사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나라를 대표할 대통령 부재 상황이 되며 국내 정치 뿐만 아니라 긴박한 외교적 도전에도 필요한 대응을 못하고 있는 답답한 현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의 존재가 중요하듯 하남 시민과 소통하며 시의 발전을 이끌어갈 시장의 존재 또한 중요합니다. 하남시청과 시의회에서 불철주야 하남의 미래를 위해 힘쓰고 노력해온 행정전문가 저 오수봉이 혼선을 다해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일하겠습니다.
<기호 2번 윤재군 후보(58)- 자유한국당>
이번 하남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시장의 시장 직 상실로 혈세 12억을 들여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시정 공백으로 각종 현안들은 산적해, 하남의 발전을 정체시키고 있는 현실입니다. 하남은, 청렴하고 능력 있는 인물이 필요한 때입니다.
시의장을 역임하며 한국패션협회와 MOU 체결 등 주도적이고 실천적인 행정으로 하남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중견기업을 경영한 경영전문가로서의 능력과, 시의원과 시의장의 행정전문가 능력을 바탕으로 각 종 현안 해결은 물론, 하남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그간 국회의원과 시장의 정당이 달라 하남의 발전을 가져 올 각종 현안들의 협의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당선되면, 이현재 국회의원과 한 몸이 되어 새로운 하남의 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또한 급여 전액을 하남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습니다. 미약하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청렴함과 시민을 위하는 마음을 간직한 채 하남발전과 하남시민 만을 위해 봉사하는 윤재군이 되겠습니다.
<기호 3번 유형욱 후보(57)- 국민의당>
친애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지금 하남시는 안타깝게도 더불어민주당 전직 시장의 박탈로 시민의 혈세를 들여 이번 재보궐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또한 유권자가 부여한 막중한 책임을 외면하고 이번 하남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하남시민께 재신임을 묻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하남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헌신짝 처럼 던져버리는 두 후보에게 하남시 살림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사랑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하남을 포기하지 마시고 유권자의 수중한 한 표로 정의로운 하남 사회를 만들어 주십시오. 또한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서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로 하남시민의, 하남시민에 의한, 하남시민을 위한 하남시민이 정말 주인임을 확실히 상기시켜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저 유형욱은 청렴한 시장, 하남시 살림을 꼼꼼히 챙기는 경제시장, 365일 시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하는 민생시장이 되겠습니다. 하남에 아침을 여는 남자! 국민의당 기호 3번 유형욱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기호 4번 윤완채 후보(56)- 바른정당>
존경하는 하남 시민 여러분, 바른정당 기호 4번 윤완채입니다. 짧은 선거운동 기간이었지만, 시장, 산책로, 상가, 출근길에서 많은 시민의 말씀 들었습니다. 보육 고충과 교육환경의 문제를 지적해 주신 학부모님, 생활이 어렵다는 어르신, 일자리를 걱정하는 청년 등 다양한 애로사항과 희망을 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시간이 충분했다면 더 많은 말씀을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잊지 않고 함께 고민하는 윤완채가 되겠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하남을 시작하는 선거일 입니다. 저 윤완채를 시장으로 만들어 주시면,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시장이 아니라 중앙정부로, 국회로, 경기도로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시장이 되겠습니다. 새로운 하남, 활기찬 하남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 총 선거인수 17만4천801명- 신장2동 35,563명, 덕풍1동 14,989명, 덕풍2동 17,753명, 덕풍3동 21,758명, 천현동 7,077명, 신장1동 5,926명, 풍산동 4,967명, 미사1동 15,865명, 미사2동 28,024명, 감북동 3,597명, 위례동 12,334명, 춘궁동 3,547명, 초이동 3,401명 이다.
선관위은 "하남시 발전과 하남 미래를 위해 시민으로서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한 대표를 뽑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유권자 모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