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오수봉(58), 기호2번 자유한국당 윤재군(58), 기호4번 국민의당 유형욱(57), 기호4번 바른정당 윤완채(56) 후보 들은 주말을 기점으로 선거운동 후반전 막판 표심잡기로 분주하다.
 

지나달 30일 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해 각 후보 진영은 중앙당 지도부를 총 동원해 재래시장과 지역 상권을 돌며 지원유세를 펼쳤다.

4월 11일 자정까지 막판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4명의 주자들은 동분서주 지역을 돌고있는 가운데 후보들에게 가장 변수는 4.12 선거일 투표율이다. 

역대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30%대에도 미치지 못해 주말 실시되는 사전투표(7일과 8일)에도 불구 사실상 투표율이 높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는 각종 보도자료와 홍보, 안내를 통해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및 당일 선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4.12 투표 당일은 평일로 하남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적지않은 상황에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에 입주한 젊은층이 얼마나 선거에 참여 할 지가 미지수다.

한편 하남시청은 이번 보선을 통해 새롭게 선출되는 제7대 하남시장은 인수위없이 바로 시장을 상대로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4명의 후보자들이 내놓고 있는 선거공약을 체크하는 한편 재원조달 방법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공약들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하남시장 보궐선거는 각 후보 진영에서 이구동성 '청청하남' 이미지 회복 및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며 깨긋하고 투명한 하남발전 행정을 제대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를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다.

하남시 발전과 하남시 미래를 위해 하남시민으로서 주말 나들이에 앞서 중요한 권리 행사인 4.12(수) 하남시장 보궐선거 투표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