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2 하남시장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유형욱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2일 지역언론 성명를 통해 “지방자치제도는 민주주의제도의 꽃이며 지방분권은 민주주의 제도에 완성”이라고 강조하며 “지금 하남시 정치는 ‘부정부패’로 얼룩져 민주주의를 퇴색시키는 한편 권력에 눈먼 ‘부정부패’ 세력들로 인해 하남시 유권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고 전했다

유 후보는 “지금 하남시는 선출직 공직자의 ‘부정부패’로 인해 50만 미래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시정은 좌표를 잃고 표류하고 있다"며 "이번 재보궐 선거는 부정부패 세력을 척결하고 하남시 살림살이를 바르게 이끌어 가기위해서는 먼저 선출직 공직자의 청령성과 하남시 발전을 힘차게 견인할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하남시 시의원으로 선출돼 투명한 행정과 주민의 혈세를 감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잔여임기 1년 넘게 남았음에도 불구, 중도에 사퇴하였다"고 지적하며 "지금 하남시는 50만 미래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에 시장도 공백, 도시개발공사 사장도 공백, 하남시 집행부를 견제할 시의원 총 7명중에 2명이 중도에 사퇴해 집행부를 견제하는 기능이 약화되는 한편 또다시 재보궐 선거를 치르게돼 시민의 혈세가 이중으로 낭비되는 불행한 사태를 발생시켰다"라고 비난했다.

특히 유 후보는 "하남시 유권자들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당선된 후보자들에게 시민의 권한을 위임해 집행부 견제와 시민혈세를 감시하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했다"고 부연하며 "이번 하남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두 후보자 유권자가 부여한 책임을 외면한 채 중도에 시의원직을 사퇴해 시민과 약속을 져버렸다."고 질타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자들은 시의원직을 사퇴하며 보도자료를 통해서 하남시민께 재신임을 묻겠다고 하고 있지만 이는 하남시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하며 특히 이번 재보궐 선거로 인해 12억이라는 시민혈세가 낭비되고 5월 9일 치러지는 대선과 함께 시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져 하남 살림을 믿고 맡길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 후보는 “지금 하남시 유권자들은 청렴하고 지역발전을 확실히 견인할 변혁적 리더십을 겸비한 후보자를 간절히 요구하고 있다”며 자신은 공공기관 청렴도 및 경영 평가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던 한국남부발전을 단기간에 1위로 끌어 올린 경력이 있다고  역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