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는 31일 하남에 ‘ICT 의료관광 복합 센터'를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오수봉 후보는 "ICT 의료관광 복합 센터는 관광객들이 의료 서비스와 숙박시설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체류형 시스템"이라며 "건강 진료 원스톱 서비스제공은 물론 치료, 쇼핑, 휴양, 관광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남을 전국 최고의 의료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전했다.

오 후보는 "의료관광은 의사와 병원을 찾아 여행하면서 최고의 진료 서비스를 받는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이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으로 일반관광보다 2배 이상의 소비를 유발하고 있다"면서 "하남시는 토지 및 인프라를 제공하고 민간자본과 협력해 웰니스 힐링, 한국형 산모요양, ICT 의료 허브센터를 조성해 지역경제 도약을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에는 검단산을 비롯해 한강, 미사리조정경기장 등 수많은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면서“여기에 고부가 가치 산업인 건강과 치료 사업을 융복 합한 ICT 의료관광 복합센터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측은 4.12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 하남시가 의료관광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의료시스템과 각 여행사를 연계한 상품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