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유형욱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하남시장 재보궐 선거는 부정부패 세력을 척결해 깨끗하고 정의로운 하남 사회를 만드는 것에서 무엇보다 후보자의 청렴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유 예비후보는 공직자의 청렴성과 관련해 매미의 5덕을 언급하며 “옛날 조선왕조의 임금은 매미의 양 날개를 위로 향하게 형상화한 익선관(翼蟬冠)을 쓰고 국정을 보았다."라며 “이는 매미의 문(文), 청(淸), 염(廉), 검( 儉), 신(信)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보잘 것 없는 한 마리의 곤충에서 공직자들의 청렴성을 본받아야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선출직 공직자는 불의와 타협하면 검은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선출직 공직자일수록 투철한 봉사정신과 도덕적 청렴성이 반드시 요구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유 예비후보는 “지금 하남시는 인구 50만 미래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오랜 행정경험과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변혁적 리더십 후보자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저 유형욱은 지난 도의원 3선과 경기도의회 의장,한국남부발전 감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지방자치 행정경험과 기업 경영마인드를 겸비한 준비된 후보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유 예비후보는 지난 한국남부발전 감사 재임 시절 공무상 바다에서 빠져 죽어도 된다는 수장 각서를 쓰고 낡은 하역선을 타고 한전 역사상 50년 만에 해외 실무형 감사를 실시해 화제를 받는 한편 공공기관 청렴도 및 경영 평가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던 한국남부발전을 단기간에 1위로 끌어올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앞서 정책공약을 통해 개방된 종합민원실에 시장 집무실 운영과 온라인을 통해 정기적으로 자치단체장의 판공비를 공개하는 한편 부정부패 365일 신고 제도를 운용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시정을 펼친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