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하남시장 보궐선거 더민주 오수봉 후보 확정 -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결과는 19일 늦은 저녁 11시 넘어 윤곽이 드러났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 까지 계속된 전화 여론조사가 끝난지 두 시간 이후 막판까지 오차 범위내 각축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더민주 하남시장 보궐선거 후보경선 여론조사는 국민경선 100% 일반시만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토~일(18~19일) 양일간 실시했으며, 경선결과 오수봉 후보가 여론조사결과 득표율 40.05%로 하남시장 4.12 최종 주자로 공천장을 거머졌다.

두 개의 여론조사기관(2천 샘플링)으로 실시된 경선에서 정치신인 가산점(+10)과 선출직 중도사퇴 감산(-10)을 반영한 최종 득표율은 김상호 33% 김시화 29.9% 오수봉 36%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천 경선은 총 3명의 김상호, 김시화, 오수봉 예비후보가 끝까지 각축전을 벌였다.

이로써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 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 국민의당 유형욱 후보,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 무소속 박찬구 후보로 최종 주자들이 모두 결정된 가운데 각 캠프진영 활동이 더욱 분주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수봉 후보는 공천에 앞선 17일 인터뷰에서 "이번 보궐선거에 시장으로 당선되면 그간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하남시 행정이 되도록 적극적인 중재자로 나서며, 특히 시민들 목소리를 열심히 전달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역할에 집중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오수봉 후보 공약사항 ▲미사리 선사유적지, 이성산성, 남한산성을 연결하는 문화벨트 조성 ▲한옥마을, 한옥 호텔, ICT 의료관광 복합센터 건립으로 스타필드 하남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친환경 기업 유치 지하철 9호선 연장 ▲5호선조기완공 ▲보훈회관 건립 ▲장애인복지관 조기 완공 ▲유휴시설을 활용한 어린이회관 ▲여성회관 ▲지역도서관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