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치뤄질 하남시 시장 보궐선거에 자유한국당은 윤재군 예비후보(58)는 일반시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치뤄진 경선에서 모두 승리하며 공천자로 확정했다.

지난 7, 8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유병훈, 유성근을 제치고 윤재군 하남시의회 의장이 하남시장 보궐선거 공천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9일 밝혔다.

이로써 경선에서 승리한 윤 예비후보는 다음주 초에 열리는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 경선은 일반유권자 비율 70%와 당원 비율 30%씩을 반영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윤 의장(37.5%) 유병훈 전 조합장(33.9%) 유성근 예비후보(28.6%) 얻어  윤 의장에게 공천장이 돌아갔다.

한편 당원 여론조사에서 윤재군(44%) 유병훈(30.3%) 유성근(24%)를 각각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8일 오후 8시가 조금 지난 시점에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에서 3명의 예비후보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