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이 오는 3월 18일(토) 하남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시리즈 기획공연 ‘케미콘서트’ 시즌3의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한 공연에서 두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공연인 케미콘서트는 지난 해 ‘딕펑스&마마무’, ‘정엽&거미’ 두 편 모두 전석 매진되며 관객들에게 믿고 보는 하남문화재단만의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

케미콘서트 시즌3의 첫 포문을 여는 주인공은 지난 2월 1일 새 앨범 발표 후 음원 차트 1위와 수록곡 전곡 차트 줄 세우기로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한 ‘자이언티’와 최고로 핫한 인디계의 아이돌 ‘볼빨간 사춘기’이다.

멜로디 장인이라 불리는 자이언티는 2011년에 데뷔하여 쟁쟁한 힙합 뮤지션들의 음반에 피처링하며 이름을 알렸고, 그만의 감성을 녹인 자작곡에 독특한 음색과 창법으로 발표하는 음원마다 음원순위를 휩쓸며 신흥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던 중 2015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되었으며 ‘꺼내먹어요’, ‘양화대교’, ‘노 메이크업’, ‘스폰서’, 최근 발표한 앨범의 ‘노래’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에 있었던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데뷔 반년 만에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볼빨간 사춘기는 수상곡 ‘우주를 줄게’가 여러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달콤하고 개성 있는 보이스와 솔직한 가사가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으며, ‘우주를 줄게’ 뿐만 아니라 앨범 수록된 다른 곡들 또한 아이돌과 대형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들이 주를 이루는 음원 차트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두 아티스트가 펼칠 이번 케미콘서트는 곧 다가올 화이트데이의 달달함과 꼭 맞는 그들의 히트곡 ‘꺼내먹어요', 'No Make up', '좋다고 말해', ’우주를 줄게‘, ’사랑에 빠졌을 때‘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자이언티 새앨범 [ㅇㅇ]의 수록곡 ’노래‘, ’미안해‘, ’컴플렉스' 등과 볼빨간 사춘기의 앨범 [RED PLANET]의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