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시화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23일(목) 미사강변지구 어르신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미사강변지구 5, 9, 17단지 노인회장 등을 모시고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노인복지 회관 추가 건설, 보건소 추가 설치, 대중교통 배차간격 조정 등 교통문제 해결, 미사지구 치안문제 등 지역 현안문제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시화 예비후보는 “미사지구는 현재 LH공사에서 관리하고 있어 교통, 치안, 보건 등 각 부분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장에 당선이 되면 미사지구에 대해서 민관합동 인수위원회를 준비하여 LH공사로 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다 많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치안 문제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현재 관할 경찰서만으로는 치안문제에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서 외에도 자율방범순찰대 및 시민경찰제를 도입하여 치안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시민경찰제란 경찰공무원중 정년을 마치고 퇴직한 어르신들의 경험과 능력을 시에서 재고용하는 것으로써, 이를 통해 ‘시니어들의 인생 2막 일자리 창출과 미사지구 치안력강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 예비후보는 또 “미사지구 입주가 미진하여 민간사업자의 수익성이 나지 않아 대중교통 배차간격이 길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사업자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 하남시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검토하고 미사지구 완전입주 전까지 서울시장과 의논하여 교통망 연장을 통해 교통불편을 해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미사지구 노인복지회관 추가 건설과 함께 보건소 추가 설치, 사우나 수영장 시설을 갖춘, 어르신을 위한 유황온천 개발, 온천 시설에 대한 하남시민 할인제도를 운영키로 하고 구체적인 실행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