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평생학습관(관장 이홍재)은 지난 22일, ‘2017 하남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문해학습자의 이해, 문해교육방법, 문해교사의 역할과 자세 문해수업안 개발 등 깊이 있는 내용으로 지난 2월 6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소속 강사들의 총 48시간 강의로 진행됐다. 90% 이상의 출석과 과제수행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이번 과정에서는 30명의 교육생 중 27명이 수료증과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학습 취약계층이 희망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문해교육 봉사활동으로 힘쓰겠다며 문해교육사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으로 수강 중에도 문해교육 학습자를 발굴하기도 했다.

하남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들 문해교육사를 활용하여 지역의 한글 기초교육 기회를 놓친 교육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문해교육으로 파랑새학교를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통해 시민의 ‘학습의 권리’를 보장하고 누구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하남시평생학습관은 문해교육 이외에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사업’, ‘하남학’, ‘실버대학’, ‘런치맘 스쿨’, ‘삼자학교’, ‘시민 로스쿨’, ‘상상학교’ 등 특색사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