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예비후보는 하남시장 보궐선거 선거운동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2월 셋째주 주말인 18일과 19일 종교단체와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을 찾아 본격적인 민심잡기에 나섰다.

오 예비후보는 "하남시장 비서실장과 재선의원 하남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성실과 정직'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받았다"면서 "반드시 시장에 당선돼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과 정책으로 하남을 반석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는“하남은 이제 변해야 한다"며 "지방자치 행정의 전문가로서 반드시 하남을 고부가가치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시민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난 10여년간 생활정치 현장에서 발로 뛴 경험을 하남시민들을 위해 바치겠으며, 깨끗하고, 반듯하고, 사심없이 열심히 일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선거때만 표심을 얻기 위해 시민을 섬기는 것이 아닌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섬김 실천이 하남시민이 요구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또“아이들은 우리 하남의 미래이며,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이 바로 시민의 행복이다”고 밝히면서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 과밀학급 해소, 미사도서관을 조기 착공해 교육과 문화가 살아있는 하남시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주말 얼굴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그러면서 "하남의 고용률은 전국 최하위를 밑돌고 특히 청년실업의 경우 더 심각한 상태로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그 일자리가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오 예비후보는 “장애인 이동권 등 권리보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중증장애인들의 경우 몸이 불편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다"며 "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 교통수단을 마련하는 한편 장애인복지관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선진국의 예를 보면 장애인 등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복지정책과 배려문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전제한뒤 "일반인과 장애인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시장의 가장 큰 책무로 장애인이 행복한 명품도시로 가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면밀하게 연구해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공약으로 제시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