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부시장실 소회의실에서 미사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미사강변도시에 대한 택지개발지구 마무리 단계로 돌입함에 따라 미사강변도시에 대한 하남시와 LH간 인수인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4일 하남시 LH와 간담회 개최-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수인계 일정과 대상항목을 논의하고 올해 6월과 내년 6월 2회에 걸쳐 미사강변도시 인수인계 단계를 거칠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시남 도시건설국장, 김영민 행복도시사업단장과 관련부서장,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조부영 하남사업본부장, 박성옥 사업관리단장과 사업담당자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내용은 최근 하남시의 현안사항으로 대두된 미사강변도시의 인수인계 및 황산~생태공원간 천호대로 확장공사등 기반시설설치사업에 관하여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요 안건에는 ▲황산교차로 공사 관련 민원 처리협조 ▲미사공공주택지구 합동점검 및 교통문제 해결 ▲미사공공주택지구 내 불법시설물 처리 ▲미사공공주택지구 공원 내 공중화장실 추가 및 실개천 무상용수 사용 ▲공공주택지구내 상수도 수압저하문제 해결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미사강변도시 인수인계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고, 각종 민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향후 위례공공주택지구와 감일공공주택지구의 현안사항에 대하여도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미사강변도시는  546만m² 3만 8천여 세대 9만 여명이 수용되며 2018년 최종 완공을 앞두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인수인계는 TF팀을 조성하여 입주민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LH와 하남시가 인수인계를 진행함에 있어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기타 다른 시군의 선례들을 충분히 검토해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