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하남시 남한고등학교 동문 중심 '시나브로OB합창단'이 오는 18일(오후 7시) '성안교회'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남한고등학교 시나브로합창단 졸업생으로 구성된 시나브로OB합창단은 이연구(시나브로2기) 단장과 홍석호(시나브로2기) 지휘자를 필두로 하남시를 대표하는 “30년 전통”의 남녀혼성 합창단이다.

시나브로OB합창단은 '2014년 제32회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 에서 "은상" 2015년 제12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또한 자생적으로 남한고등학교 시나브로OB회가 주최하고, 시나브로OB합창단이 주관한다.

2015년 제1회 정기연주회에 이어 '추억에서 기적으로 - 두 번째 이야기' 라는 테마로 1부- 클래식과 성가곡 / 2부 - 대중가요 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시나브로OB합창단과 남한고 시나브로합창단 재학생이 함께 연주하는 뜻 깊은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연주회 지휘는 홍석호(시나브로2기) 선생이 맡고 전슬기(시나브로23기) 반주자가 함께한다. 한편, 남한고 재학생 합창단 지휘자는 김경신(시나브로5기) 선생이 지휘를 맡게 된다.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시나브로OB합창단 이연구(시나브로2기) 단장은 "시나브로의 의미인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처럼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한결 같이 합창단 연습에 참여해주시는 단원 여러분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시나브로OB회 선후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꿈과 미래가 있는 합창단으로 발전해가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시나브로OB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오는 2월 18일 (토) 오후 7시 성안교회 (하남시 조정대로 103) 에서 개최되며, 하남시민과 함께 음악으로서 “공감”하고 “동참”하는 의미에서 입장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