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체육 및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중한 세금이 보조금으로 올바르게 쓰이고 있지 않다는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보조사업자와의 소통, 그리고 보조금의 적법하고 합리적인 집행절차의 확립, 시민이 신뢰 할 수 있는 보조금 지원업무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최근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의 대폭 강화로 도출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과 과거 관행적으로 집행된 보조금 사업의 합법적 집행을 위해 보조금의 신청, 교부, 정산 절차에 대해 민간보조사업자가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한편, 2017년 민간이전 보조금과 민간자본이전 보조금 규모는 487억원으로 하남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 4,108억원의 11.8%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