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하남공동체 발대위원회는 14일 오후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여한종 EBS 진학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행복하남공동체는 지난 12월29일에 열린 연속토론회 '하남에서 아이엄마로 산다는 것-두 번째 이야기’에서 하남시 엄마들이 자녀교육에 있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정보부족'이라는 결론을 내린바 있다.

이번 강연은 지난 연속토론회를 바탕으로 입시 관련 정보가 부족해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하남시 지역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 강사는 수시와 정시, 논술의 학년별 단계적 준비전략 및 지원전략에 대해 자세하면서도 쉽게 설명했다. 또한 자기주도학습과 스마트폰 없애기,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학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도 참석자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을 해 참석자들의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들었다.

정기룡 행복하남공동체 발대위원회 간사는 "이번 행사는 교육이라는 하남의 공동문제를 시민들과의 직접적 토론을 통해 함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모델의 일부를 제시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하남시 학부모들의 의견을 먼저 수렴한 후 관련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