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군 하남시의장이 1월 11일 하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4월 12일에 실시되는 하남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선언을 통해 윤재군 의장은 “지금이 바로 ‘하남 발전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며 행정학을 공부한 행정전문가로써 자질을 바탕으로 제 6, 7대 시의원을 역임하며 현 하남시의장으로서 보여준 행정능력과, 세진산업(주) 부사장을 역임한 중견기업 경영관리자로서의 능력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시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침체되고, 날선 비판들이 이제는 무관심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언제나 늘 그래왔듯이 시민을 섬기며, 낮은 자세로 하남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활동에 반영하여 다양하고 건전한 비판이 통용되는 건강한 하남시를 만들어 하남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 윤재군이 되겠다.” 고 공언했다.

또, 윤 시의장은 “하남에서 태어나 하남의 역사와 함께 살아오며, 하남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장기적인 발전방향 등 하남의 미래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고민을 해왔다. 무엇보다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시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감성으로 시민을 섬기며 받드는 시장이 되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 행복한 도시 하남을 만들겠다.”며 거듭 강조했다.

이날 출마공식 선언 자리에서 윤재군 하남시의장은 패션복합단지 조성과 첨단벤쳐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지하철 5호선 조기개통 및 9호선 연장, 미사지구 및 위례지구 대중교통 문제해결 및 치안문제 해결, 미사리 강변 체육공원 조성, 보육센터 · 노인회관 건립 등 공약을 발표했다.

윤 의장은 마지막으로 “진정으로 하남시민을 위하는 것이 무언인지 깊게 생각하고, 하남시민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다시 한 번 출발선에 섰다.”며, “하남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는 시정활동을 펼칠 것.” 이라 힘착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출마를 선언과 함께 한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패션복합단지 조성 사항, 세명대학교 유치문제와 더불어 성결대학교의 유치 반려 문제, 하남시장의 부재로 인한 시 공무원들의 안일한 행정 등 시정공백 문제점 등을 토로하는 간담회 자리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