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12일에 치러치는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달12월 30일 부터 시작된가운데 현재 4명(9일 기준)이 등록을 마친상태다.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후보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유병훈(새누리당), 유성근(새누리당), 오수봉(더불어민주당), 유형욱(국민의당) 순이다.

예비후보 등록 시작일인 12월30일 새누리당 유병훈(64세), 유성근(68세) 후보가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으며, 1월 4일 더불어민주당 오수봉(60세)의원, 6일 국민의당 유형욱(58세)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예비후보 등록이 예상되고 있는 후보들 왼쪽부터 김시화(더불어민주당), 김상호(더불어민주당), 윤재군(새누리당)

여기에 새누리당 윤재군 의장이 1월11일 출마기자회견을 필두로 출사표를 던졌으며, 신당인 '바른정당' 윤완채 전 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행복하남공동체대표, 김시화 지역위원장 역시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쏠리는지가 중요한 가운데 자칫 20%미만의 저조한 투표율의 깜깜이 선거가 되지않을까 하는 우려가 적지않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성난 민심의 향배가 이번 보궐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한편, 4.12 시장 보궐선거는 공명선거로 시민들 일부에서는 각종 비리와 청탁으로 얼룩진 하남시 이미지를 회복하고 향후 급변하는 자족도시 건설과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는데 이견이 좁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