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016년 12월 30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에 대한 정무직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신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는 김시화 현 하남시 지역위원장, 전 하남도시공사 사장이 임명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 선임된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보건, 복지, 산업, 노동, 방송, 금융, 인권 등 주요 분야 등 86명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이같이 전했다.더불어민주당은 "새해부터 정책위원회에 소속되어 민주당 정책의 연구, 심의, 개발 및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시화(하남시 지역위원장)는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을 담당하는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 “경제를 살피고, 국가 미래와 민생을 챙겨 앞으로 정권교체를 위해 주어진 환경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책위원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실정과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을 바로잡고 재발방지를 위한 재벌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사회개혁 등 촛불민심 개혁과제를 우선추진법안으로 선정해 입법화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신임 정책위원회 김시화 부의장(하남시 지역위원장)은 "새누리당의 분당으로 인한 국회 내 교섭단체의 지형 변화가 예상되며, 우선추진법안 관련 국회 개혁입법을 신속하게 처리가 가능한 정치 환경이 조성됐기에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광화문광장 및 전국의 촛불민심에 부응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이 건강하고 역량 있는 전통 야당으로 거듭나서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국민들로부터 보다 더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그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시화 지역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이 이루어짐에 따라 다가오는 4월 12일 재・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에 선두주자로 질주하게 되어 지역 정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