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비만, 저체중

또한 대한민국 젊은 20∼30대층의 지나친 외모 지상주의로 인한 영양불균형은 저체중 문제로 나타나는 추세이다. 지금 현대인에게 건강한 체중 유지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비만의 심각성

 비만은 심장병, 뇌졸중을 일으키며 이 병들은 모두 처음 발병으로 사망을 초래하거나, 대체로 남은 인생의 절반을 병원에 의존하는 생활을 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비만은 암을 일으킨다. 암의 원인은 다양 하지만 담배(30%), 비만(20∼30%), 술, 운동부족, 짜고 맵고 태운 음식(10∼20%) 등 환경오명, 자외선, 특정약물(10%)이다. 전체 체지방량보다는 지방의 체내분포가 보다 중요한데, 복부비만보다 허혈성 심장(뇌)질환,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위험이 더 높다. 소아/ 청소년 비만은 신체적, 심리적인 문제가 성인비만보다 휠씬 더 심각하다. 신체적문제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지방간, 관절 등의 성인병적 합병증 가능성이 있다.

심리적문제로는 비만학생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열등감(부정적인 신체상)을 갖고 있어 자신감이 결여되고, 놀이나 운동경기에서 자주 제외됨으로서 더 비활동적이 되고 또래 집단으로부터 더욱 격리되어 정상적인 성장 발달 장애로 장래 인격형성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친다.

현대인의 심각한 비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점점 다가오는 실정이다. 외적인 우리들의 사랑이야기를 말하지 마라. 자신의 몸을 진정 사랑하고, 사랑의 마음을 기르고 또 기르자, 사랑하는 몸이 바로 자신을 건강으로부터 지키고 남을 사랑할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다른사람의 시선이나 창피함 때문에 살을 빼야 된다는 강박관념으로 체중조절을 한다면 모든 순간이 괴롭고,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한다.

 건강셀프케어로써 체중조절 8단계를 제시 한다.

1.자신의 비만도 알기 - 난 비만일까?

2.비만의 원인 파악하기 - 왜 비만이 되었을까?

3.목표체중 정하기 - 1주일에 몇Kg씩 한달에 몇Kg 감량이 이상적인가? 체크

4.생활습관 계획세우기 - 실천 할 수 있는 계획을 작은것부터 시작

5.생활습관 변화를 위한 노력 - 20일 프로젝트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습관이 바뀌고 몸에 변화가 생기려면 최소 20일을 지켜야 한다.)

6.체중조절 계획 알리기 - 주변의 격려와 도움, 가족, 친구와 함께 하자.

7.평가하기 - 체중조절을 위한 자신의 행동이나 변화를 꾸준히 평가

8.원하는 체중 건강하게 유지하기

이렇게 자신의 건강셀프케어가 되어 비만에서 해방되는 습관을 하나하나 실천 한다.

 날씬한 체중유지를 위한 습관

식사를 거르지 않고 적당량을 규칙적으로 먹고(아침 꼭 먹기) 간식은 정해진 시간에 조금만 먹으며(야식을 안 먹기), 음식을 천천히 20회 이상 씹어서 먹어 보자, 야채를 많이 먹고, 튀긴 음식, 인스턴트 음식을 적게 먹자, 식사후 꼭 양치질, 매일 땀이 나도록 운동하며, 자신의 정상 체중을 알고 유지 한다. 현대인은 책, TV등을 보면서 음식을 먹는데 매우 않좋은 습관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생활밀착 습관들을 실천하면, 비만에서 반드시 해방 된다.

 저체중

저체중은 인체의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적어 정상 체중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몸이 마르고 허약한 것을 말한다. 저체중의 원인은 활동량에 비해 음식물 먹는 양이 부족하거나 질이 낮을 때, 먹는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 흡수되지 못할 때, 편식이 심할 때, 결핵이나 갑상선기능 항진증 등과 같은 소모성 질환이 있을 때, 심리적 스트레스, 불안, 걱정 등으로 인한 식욕부진이 있을 때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저체중은 이러한 원인으로 소화장애, 식욕부진으로 빈혈, 골다공증 신체면역력이 저하되어 결핵, 간염, 감기바이러스 등의 감염성 질환 여성의 경우 불임, 저능아 출산, 생리불순, 유산의 확률이 높다. 또한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피부가 건조해지면 탄력성이 감소된다. 저체중의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서 적당량의 건강보조식품을 먹으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단백질이 부족하면 위장점막을 비롯한 신체내의 중요한 성분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단백질 식품을 매끼 먹어야 한다. 저체중인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많으므로 1일 2회이상 우유 혹은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지나친 흡연과 과음,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를 과다하게 마시면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 함으로 가급적 삼가 해야 한다.

결국 우리 몸의 비만과 저체중은 자신의 몸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며, 이로 인해 다가오는 수많은 질병은 결국 자신의 책임인 것이다. 이제부터 자신의 몸을 케어하여 아름답게 몸을 가꾸는 것이 나를 사랑하고 상대방을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음회에는 ‘혈관속으로’ 3회에 걸쳐 이야기 할 것이다.     
  다음회에 계속                                                 

       〈건강셀프케어 박문수 칼럼니스트〉